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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코인 느낀점 끄적끄적

코인은 장투 해도 되는 걸까? feat. 비트코인, 이더리움

많은 사람들이 코인을 할 때 장투를 한다고 생각하고 코인을 모아간다. (장투로 모아가는 사람보다 물려서 안파는 사람이 대부분 같지만 ) 그렇다면 '코인은 주식 처럼 장투 하는게 맞는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제외하고 장투를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래 사진을 보며 설명 하도록 하겠다.


 2013~2021 코인 시총순위

작년 부터 텔레그램방,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떠도는 자료가 있다.

코인 시총 순위
2013~2021년 시총 상위 코인

2013~2021년 까지의 코인의 시총 순위를 보여지는 사진이다. 

위 사진에서 많은것이 보여진다. 2021년에서 멀어질 수록 크립토 시장에 최근에 입문한 투자자에게 생소한 코인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총 상위의 코인들은 어디에 갔을까?' 후 순위에 밀려났거나 아예 사라진 코인들도 있다.

시총 상위 코인이 바뀌고 사라진 이유

그렇다면 이렇게 시총 상위의 코인들이 사라지거나 바뀌는 원인이 무엇일까? 필자의 생각은 시장은 극초기 시장, 새로운 기술의 개발이다.

 

첫번째, 극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되거나 정착 한 생태계 코인의 많지 않다. 그렇기에 좋은 백서와 로드맵을 가지고 나오는 코인들이 많고 한순간 투자자가 몰려 시총이 급격이 상승하나 이후에 지켜지지 않는 로드맵과 업데이트가 느리면 자연스럽게 자금이 빠져 시총이 후순위로 밀리게 된다. (심한경우 러그풀 한 경우도 생기기도 한다.)

 

두번째, 크립토 시장 특성상 새로운 기술과 더 나은 생태계를 갖춘 코인이 계속 나온다. 첫번째 이유와도 약간 겹치는데

현재 탈중앙성, 확장성, 보안성 3개의 문제가 있고 이 3개를 모두 해결한 코인을 나오지 않았다. 이것들은 보완하기 위한 기술들의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조금이라도 보완되는 코인이 나오고 개발이 진행된다면 그 코인쪽으로 몰려 시총이 커지는 경향성이 있고 또한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시총상위권에서 밀리게 된다.

 

 또 다른 이유로는 크립토 시장은 24시간 열려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러한 코인의 상승과 몰락의 주기가 주식,부동산보다 빠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굳건한 이유

비트코인

그런데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코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다. 비트코인은 1등을 한번도 내준적이 없고 이더리움의 경우에도 2016~2021년 까지 1번 제외하고는 2등을 지켜 왔다. 그렇다면 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다를까?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상징성 및 가치의 믿음 이라고 생각한다.

 

첫번째, 가장 처음 만들어진 코인으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상징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코인 = 비트코인 이라는 인식이 생겨 자연스럽게 코인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러한 인식으로 비트코인의 변동성에 따라서 크립토 시장의 움직임을 같이 하면서 비트코인만의 네러티브가 만들어 졌다.

 

두번째, 가치의 믿음을 가지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이클세일러,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있다. 그들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어 떨어질때 마다 추가 매수를 하고 있고 마이클세일러 같은경우는 팔지 않고 계속 모아가고 있다. 또한 미국의 기관들의 포트폴리오에 편입이 되고 있다. (그에 따라 나스닥과 커플링되는 경향성이 있다. 링크 참고 : 나스닥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 )

 

이러한 2가지 이유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들어온다면 비트코인은 시총 1위를 꾸준히 고수하지 않을까 싶다.

 

이더리움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포지션이 다르다. 비트코인은 코인의 대명사로 상징성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 이더리움은 크립토의 인터넷으로 혁신적으로 이더리움 보다 더 좋은 기술의 코인이 나온다면 시총을 유지하기 힘들 수도 있다. 그런데도 불구 하고 이더리움은 시총 2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선점효과 및 익숙함이 라고 생각한다. 이더리움 킬러라고 하는 많은 코인들이 나왔지만 결국 이더리움의 아성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이더리움이 생태계 코인의 1위로 선점해서 사용자, 개발자들에게 익숙해 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크립토 시장에서 Dapp들을 이용해 보면 알겠지만 그 생태계에 익숙해 지면 다른 생태계가 훨씬 더 편하고 수수료가 적은 이점이 없다면 쉽게 넘어 가지 않는다. 개발자도 마찬가지로 생태계가 바뀌게 되면 새로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생태계로 잘 넘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사용자와 개발자가 그 생태계에 계속 사용하고 유입된다면 꾸준히 수요가 발생 할 수 밖에 없다.

 

선점효과, 익숙함에 대한 예를 들면 우리가 비빔면을 먹는다고 하면 팔도 비빔면을 떠올리고 다른 유사 비빔면들이 익숙함을 뛰어넘을 만큼 맛있지 않는 한 여전히 팔도비빔면을 찾는 다는걸 생각한다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더리움보다 훨씬 더 좋은 기술을 가진 혁신적인 코인이 나올 수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이더리움의 현위치를 고수 할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코인들이 혁신적인 기술이 나온다면 이더리움도 그에 따라서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걱정하지 않는다.)

투자의 방향성

우리는 이것을 보며 생각해 봐야 할 점은 시총 상위 코인이라고 나중에는 가치가 상승할거라고 생각해서 계속 홀딩하는 것이 답이 아니라는것은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것일까? 필자는 편한 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로서 포트폴리오를 구성을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메인으로 구성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좋은건 알고 있지만 수익률이 타 코인들에 비해서 크지 않다고 생각하며 투자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투자는 한두달 할게 아니고 계속 한다고 생각하고 적립식 투자를 한다면 비트, 이더보다 더 매력적인 투자 코인을 찾기 힘들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트렌드 따라서 코인의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자주 사고 팔게 되면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지만 트랜드에 민감한 사람이거나 전업투자자가 아닌 이상은 힘들게 된다.

 

위 내용을 한줄로 정리하면 '장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시총의 변화를 한장의 사진으로 정리한것을 보며 간단히 내 생각을 쓰고자 했는데 쓰다보니 글이 길어 지게 되었다.

나도 아직 배워야 할게 많은 코린이 이지만 위 글이 포트폴리오 구성에 참고가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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