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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블록체인 공부정리

작업증명(PoW), 지분증명(PoS), 위임지분증명(DPoS)_합의 알고리즘 설명 feat. 코인 채굴

코인을 공부하다 보면 '비트코인을 채굴한다, 채굴 때문에 환경이 파괴된다.' 라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 이야기가 나오게된 배경은 합의 알고리즘(=채굴)을 하게 되면서 발생 되는데요. 하지만 모든 채굴 방식이 환경을 파괴 하지는 않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목차
1. 합의알고리즘이란?
2. 작업 증명 (PoW)
3. 지분증명 (PoS)
4. 위임지분증명 (DPos)

1. 합의 알고리즘이란? 

합의 알고리즘 (PoW,PoS,DPoS) = 채굴

 

기술적 용어라 어려워 보일 뿐 뭐 별거 없다. 여기서 채굴의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그것들이 PoW,PoS,DPoS 이다. 합의 알고리즘을 채굴이라 부르는 것은 비트코인을 발행 하는게 꼭 금을 채굴하는것 같다고 해서 채굴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다.

 

2. 작업 증명 (PoW)

Proof of Work로 내가 한 일의 양으로 증명한다 라는 뜻이다. 어려운 수학문제를 푸는것으로 이해 하면 쉬운데 성능이 뛰어난 컴퓨터로 작업을 많이해서 증명 할 수 있으면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얻는다. 암호화폐 채굴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수학문제(해시함수)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높아 지면 작업량이 많아져 전력소비가 커진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세계에서 환경오염 이야기가 나오는거다. 하지만 현재 상위 10위권내의 코인들 중에서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도지코인만 PoW이다. 이더리움 2.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PoW → PoS로 순차적으로 넘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환경 문제는 나오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그래픽 카드 가격도 순차적으로 내려갈거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있는데 일반 그래픽 카드로 비트코인을 채굴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비트코인의 작업을 증명하기 위한 연산을 일반 그래픽 카드 능력으로 채굴하기에는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작업을 먼저 푼 노드가 가져간다. 일반 그래픽 카드가 비싼이유는 이더리움 채굴 때문이다.

 

알아 두면 좋은 용어 : PoW로 코인 보상을 받는 사람 = 채굴자

비트코인이더리움
대표적인 PoW 코인_BTC, ETH

3. 지분증명 (PoS)

코인을 얼마나 가지고 있냐에 따라 보상을 나눠주는것이다. PoW와 다른점은 보상을 얻기위해 채굴기계 대신 코인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컴퓨터가 필요없는건 아니고 채굴기계만큼의 고사양그래픽 카드는 필요 없게 된다. 아무나 할 수 있냐? 그것도 아니다 일정 허들이 있는데 이더리움 2.0 기준으로 32이더_22.02.24 기준 약 1억이 필요하다. PoW로 코인 보상을 받는 사람은 채굴자라고 한다면 PoS로 코인 보상을 받는 사람 = 벨리데이터 (Validator) 연산경쟁없이 검증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PoS 코인은 ADA, NEO 가 있다.

에이다네오
대표적인 PoS 코인_ADA,NEO

4. DPoS(위임지분증명)

PoS + 투표 라고 생각하면 된다. 코인 보유자가 저마다 코인 보유량에 비례해 투표권을 행사한다. 투표에서 뽑힌 소수관리자가 합의를 통해 의사결정을 내린다. 소수 관리자(=벨리데이터) 이기 때문에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처리 속도가 빠르다. 루나 같은 경우는 DPoS 방식을 채택하여 TPS를 10,000 까지 올렸다. (이더리움 경우 TPS 15) 단점은 보안이 취약하고 (소수이니깐) 탈중앙화와 거리가 멀다. 루나를 예로 들자면 루나 스테이킹 서비스가 있는데 그것이 DPoS이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루나를 보상으로 받는것이다. 

 

이건 밸리테이터에게 위임해서 코인 보상을 받는것이니 밸리데이터는 24시간 컴퓨터를 켜놓아야 하지만 위임해 놓은 사람들은 코인만 스테이킹 해 놓으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루나
DPoS 대표적 코인_LUNA
밸리데이터
테라스테이션의 루나를 스테이킹 할 수 있는 밸리테이터 목록

TPS에 관해서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s://gotothemoon.tistory.com/25

 

[블록체인] TPS(전송 속도)란 무엇인가? feat.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블록체인 생태계내에서 코인을 전송 하다 보면 어떤 코인은 빠르게 가고 어떤 코인은 느리게 전송되는적 한번이라도 있을 것이다. 이유는 코인마다 전송속도가 다른데 이를 TPS (Transactions Per Seco

gotothemoon.tistory.com


코인을 사고 파는데 이게 왜 필요 하냐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이전의 코인시장 (2019년 이전)과 다르게 많이 성숙해 지고 있으며 코인의 옥석을 가릴 필요성이 있다. 또한 코인관련 이슈가 나올 때 위와 관련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 그에 따른 해석이 힘들 것이고 정말 큰 기술적인 이슈로 손절해야 하는 타이밍에 해석을 못하여 그 시기를 놓쳐 잘못된 투자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대충이라도 알아 놓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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